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설 연휴를 앞두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인 비상응급 대응주간 동안 시행되는 특별대책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현재 전국 모든 응급의료기관에 일대일 전담관을 배정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중이다.
최 대행은 연휴 기간 응급의료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대행은 고위험 산모와 야간 소아 진료 등 특수질환 진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방청에 환자 상태에 따른 신속한 이송 체계를 시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최 대행은 국민들에게도 응급실은 위급환자에게 양보해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연휴에 매일 문을 여는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이번 설 연휴에는 지난 추석 때보다 더 많은 병·의원과 약국들이 문을 열 전망이다.
설 연휴에 진료하는 의료기관 정보는 응급의료 포털이나 129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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