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지지율 이재명 41% VS 오세훈 홍준표 41%

이재명 42% VS 김문수 38% 기록, 가상 양자대결 오시장과 홍시장이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나, [추현주 기자 2025-01-25 오후 4:20:24 토요일] wiz2024@empas.com
▲차기 대선 지지율 이재명 41% VS 오세훈 홍준표 4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지지율 41% 41%를 기록하며 초접전 양상을 보인 여론조사가 나왔다.

 

이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간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42%, 김 장관은 3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조사에서 지지도는 김 장관이 가장 높았지만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오 시장과 홍 시장이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 2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선거 가상 양자 대결 구도에서 이 대표와 오 시장은 각각 41%를 기록했다.

 

이 대표와 홍 시장 양자구도에서도 같은 수치가 나왔다. 이 대표와 김 장관의 양자 대결은 42% 38%였다. 이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는 39% 33%, 이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 구도는 38% 29%로 이 대표가 앞섰다.

 

가상 양자 대결이 아닌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31%로 오차범위 밖에서 1위였다. 김 장관은 14%2, 홍 시장은 9%, 한 전 대표가 7%, 오 시장이 5%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 한정해서 보면, 김 장관 지지가 32%로 가장 높았고, 홍 시장이 17%, 한 전 대표 15%, 오 시장 10% 순이었다.

 

차기 대선 인식 조사에서는 45%가 정권이 연장돼야 한다고 답했고, 47%는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2%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38%,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1%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9.4%.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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