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오늘(12일)부터 사흘간 대정부질문을 시작한다.

 

오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참석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야당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무위원들의 대응 등을 놓고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여당은 이에 맞서 관련 수사와 헌법재판소 심리의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과 관련한 질의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을 시작으로 국회는 내일(13일) 경제 분야, 모레(14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