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를 4일 오전 11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회의 탄핵 소추 의결서가 헌재에 접수된 지 111일 만, 지난 2월 25일 11차례에 걸친 변론 절차가 종결된 지는 38일 만에 나오는 결정이다.
헌재는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도를 반영해, 선고 내용은 당일 생방송 중계를 허용하기로 했으며, 일반인 방청도 허용된다.
헌법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이 탄핵에 찬성하면, 탄핵심판이 인용되고, 윤 대통령은 곧바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다.
반면 기각 혹은 각하 의견이 3명 이상 나온다면 윤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직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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