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무회의에서 올해 추가 경정 예산안 심의 의결

재난과 통상, 민생 지원 등 3개 분야 모두 12조 2천억원 편성, 산불 피해 지역 복구나 헬기 구입 같은 재해 재난 대응 3조 2천억 등 [추현주 기자 2025-04-18 오후 4:41:27 금요일] wiz2024@empas.com
▲정부 국무회의에서 올해 추가 경정 예산안 심의 의결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추가 경정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재난과 통상, 민생 지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모두 122천억 원이 편성돼 산불 피해 지역 복구나 헬기 구입 같은 재해·재난 대응에 32천억 원을 쓰고, 미국의 관세 인상에 따른 통상 환경 변화와 AI 산업 지원에도 44천억 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내수 부진 대응과 민생 지원에도 43천억 원이 배분됐으며, 소상공인의 공공요금이나 보험료를 연간 50만 원 한도로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가게에서 쓴 신용카드 사용 증액분의 일부를 소비자에게 돌려줘 내수 소비를 늘릴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추경안 편성에 따라, 올해 총지출이 6855천억 원으로 4.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2.8%에서 3.2%로 늘고, GDP 성장률은 0.1%P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이번 추경 예산안을 다음 주 초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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