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5년산 하우스감귤 첫 출하

올해 3일 늦은 4월 28일에 첫 수확, 철저한 물 관리 등으로 품질 높여, 평균 당도 10.5 브릭스 정도 지난해와 비슷 18톤내외 생산될 예정 [추현주 기자 2025-04-28 오후 9:06:34 월요일] wiz2024@empas.com
▲제주도 2025년산 하우스감귤 첫 출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양창희)28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의 과원(대표 오순호)에서 2025년산 하우스감귤이 첫 출하됐다고 밝혔다.

 

해당 과원의 하우스감귤은 지난해 425일에 첫 출하했으나, 지난해 9~10월 고온으로 가온시기가 늦어져 올해는 3일 늦은 428일에 처음으로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된 하우스감귤은 조생 온주밀감(궁천조생)으로 지난해 1023일부터 극조기 가온을 시작해 중간 단수 등 철저한 물 관리 등으로 품질을 높였다.

 

올해 오순호 농가가 첫 출하하는 하우스감귤은 평균 당도 10.5 브릭스 정도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18톤 내외(18kg/3.3) 생산될 예정이며, 농가 수취가격은 지난해보다 10% 높게 형성됐다.

 

최승국 기술보급담당관은 가을철 고온으로 하우스감귤 재배가 어려워지고 있으나, 안정생산을 위해 기술지도를 강화하겠다, “앞으로도 농가에서는 완숙된 감귤만 출하 유통될 수 있도록 출하 전 품질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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