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으로 기업의 자연보전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생태계서비스지원센터 설립 등 행정체계를 구축해 기업들이 이 제도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오는 13일 오전 11시 도외 기업인 ㈜리브와 ㈜아세즈는 서호동마을회 및 지원센터와? ‘기업 ESG 경영 연계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운영 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업은 마을에 2년간 1,200만원의 자금과 물품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생태계서비스 증진 활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과 지역공동체 협력을 통해 자연자산 가치와 환경적 책임을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새로운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많은 마을의 호응을 얻고 기업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마을 간 상호협력 사업 발굴과 소통 지원, 참여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업은 마을과 직접 협력해 생태계서비스 증진 활동에 참여하거나 지원센터를 통한 자금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불제에 동참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제주도 환경정책과(☎064-710-6073) 또는 제주도생태계서비스지원센터(☎064-754-240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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