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화장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제주화장품 인증제도가 시행 10개월만에 인증제품 100개를 넘어섰다.
제주화장품 인증제도는 제주에서 생산된 우수 화장품 중 제주산 원료를 10%이상 함유하고, 청정 제주의 물을 담아 제주에서 생산된 화장품에 도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며, 2017년 4월 현재 21개 업체 107개 제품이 제주화장품 인증을 받아 정착되고 있다.
인증업체 중 가장 많은 제품의 인증을 받은 곳은 LG생활건강으로 총 24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내 기업인 유씨엘(주)이 19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도외 기업들도 6개사 46개 품목에 대해 인증을 받았고, 도내기업은 15개사 61품목이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형기술 컨설팅, 디자인 패키지, 마케팅 및 판로개척 등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고상호 경제통상산업국장은 "앞으로 인증제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제주화장품 경쟁력 제고와 제주 생산기반 투자촉진 및 기술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제주 제품의 신뢰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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