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에 대응해 도내 수출기업의 생존전략을 지원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주도와 제주FTA통상진흥센터는 25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찾아가는 FTA·통상 데스크 설명회 및 1:1 상담회’를 개최한다. 도내 수출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역량 강화와 최근 통상 이슈에 대한 신속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동향과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기업 생존전략 ▲미국 무역법 이해와 수입규제 조치 대응 방안 ▲관세청의 대미 수출기업 지원 정책 ▲통상환경 전환기 디지털 무역지원 전략 등 실질적인 통상 이슈를 다룬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제주 수출기업의 수출 통관, 해외 인증, 비관세장벽 대응 등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각 수출유관기관 전문가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1대1 맞춤형 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설명회에는 도내 수출기업과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관별 수출지원사업 설명을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수출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상담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24일까지 제주FTA통상진흥센터(팩스 064-757-2167, 이메일 asd1425@korcham.net)를 통해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http://jejutrade.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에 대응해 글로벌 통상이슈에 대한 정보와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도내 수출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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