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수출되는 일본산 제품에 적용될 상호 관세율은 15%로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한을 보내며 일방적으로 통보했던 25%에서 10%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미국에 5천5백억 달러, 우리 돈 759조 원을 투자할 것이고, 이익의 90%는 미국이 가져가게 된다고도 설명했다.
트럼프는 또 공화당 의원들을 초청한 행사에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사업과 관련해 일본이 미국과 조인트 벤처를 설립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일본 정부도 협상이 타결됐음을 확인하면서 25%를 적용받던 자동차 관세율도 12.5%로 낮췄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일본 차는 미국에서 기본 세율 2.5%를 더해 15%의 관세를 적용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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