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28만 4천원 예상

전통시장 기준 전국 평균가격 28만원 예상, 지난해보다 줄어, 늦은 추석으로 배 가격 내려, 시금치, 무 등 가격 하락 [추현주 기자 2025-09-16 오후 1:43:45 화요일] wiz2024@empas.com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28만 4천원 예상

올해 추석은 과일과 채소 가격이 작년보다 낮아져 지난해보다 비용이 적게 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물가협회는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을 최근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이 28410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6)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90(1.1%) 줄어든 금액이다.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은 대형마트 전국 평균 373540원보다 24%(89530) 적었다.

 

특히 배 가격은 작년보다 17%가량 하락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추석이 늦어 성수기를 앞두고 집중적으로 출하하며 배 가격이 내렸다.

 

시금치도 올해 기상 여건이 양호해 공급이 안정되며 가격이 하락했다. 무 가격도 지난해보다 싸다. 반면 계란과 돼지고기, 사과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올라 사과는 여름철 고온 영향으로 상품성이 높은 대과가 줄어 제수용 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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