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거점국립대학 교육 혁신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이행위해 학부 대학원 연구소를 일괄 지원해 연구경쟁력 강화, 국가석좌교수 제도 신설, 최고 수준으로 연구지원할 계획 [추현주 기자 2025-09-17 오후 2:06:02 수요일] wiz2024@empas.com
▲교육부 거점국립대학 교육 혁신 지원

교육부는 거점국립대학을 지역 기술주도 성장을 견인하는 교육·연구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학부 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학부, 대학원, 연구소를 일괄 지원해 연구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최고 수준의 교수를 선정하는 '국가석좌교수' 제도를 신설해 국립·공립·사립대에서 65세 정년 제한의 예외를 인정하고 최고 수준으로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지역대학을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R&D)에 특성화하고, 53특 행정체계 개편 등에 발맞춰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년의 일할 기회, 주거 안정, 장학금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인문·사회계열 우수 학생에게 주는 인문100년 장학금 선발인원을 올해 1500명에서 내년 2천명으로, 희망사다리장학금2유형 지원은 이 기간 4천건에서 5천건으로 각각 확대한다.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AI)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초중고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지원한다.

 

초중고 학생이 AI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융합 교육 내실화 등 학교 AI 교육을 강화하고,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는 AI 융복합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AI 세계 3강 도약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국내외 AI 인재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인재 지도를 구축하고, 국가인재정책 컨트롤타워인 국가인재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

 

교육부는 학생별 수준에 맞는 기초학력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초학력 선도학교를 확대하고, 학습지원 전담 교원을 확충한다.

 

방과 후 프로그램 이용권 제공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자체 중심의 돌봄?교육모델을 마련하고 확산한다.

 

또한 35세 무상교육 · 보육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정부 책임형 유보통합도 추진한다.

 

학생들이 민주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전인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 시민교육, 역사교육, 학교 문화예술 및 체육 교육, 생애주기별 경제?금융?노동교육을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교사, 학생, 학부모가 상호 존중?협력하는 민주적 학교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등 학교 자치도 추진한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의 행복한 성장과 배움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며,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교육 분야 국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정책 수요자인 교육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도교육청, 대학, 국가교육위원회는 물론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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