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중국과의 협상을 언급했다.

 

미국은 더 이상 어리석지 않다고도 강조하면서 이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까지 지목하며 공정한 대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미국 덕분에 부유하게 됐고 미국이 그들의 군대를 키워준 셈이라며,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다만, 미·중 협상에 있어 미국이 매우 강력한 위치에 있고, 중국이 157%의 관세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대화는 계속하고 있다며 이달 말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날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이를 위해 미·중 양국 경제 수장은 본격적인 회담 의제 조율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