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나서

728조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방향과 정책적 필요성 설명,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에 총 10조 1천억원 편성 [추현주 기자 2025-11-04 오후 4:49:31 화요일] wiz2024@empas.com
▲이재 대통령,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나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국회 시정연설에 나서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방향과 정책적 필요성을 설명했다.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은 필연적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은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에 총 101천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올해 예산 33천억 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라고 밝혔다.

 

제조업 분야의 AI 대전환을 신속히 이루기 위해 5년간 약 6조 원을 투입하고, AI 인재 양성과 세대별 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국방 예산을 올해보다 8.2% 증액하고, 방위 산업을 AI 시대 주력 제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로운 기술 발전에 따른 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생활을 두텁게 보호하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산도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이번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한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은 AI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백 년을 준비하는 역사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예산안의 법정 기한 내 통과를 위한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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