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를 하면 기분이 좋다, 내가 한 끼를 안 먹어도 어려운 이웃에게 한 끼를 대접하면 내가 더 배부릅니다."
배고프고 힘든 분들을 위해 찾아가 돕는 봉사왕 고경남. 오늘도 제주시 탑동 인근에 위치한 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에서 배고픈 노숙자를 위해 전복죽을 만들어 대접하기 위해 쌀도 사오고, 전복도 사오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집에 있는 김치도 아내에게 말 안하고, 어려운 사람에게 갖다 주고 집에는 먹을 김치가 없을 정도로 봉사에 진심인 봉사왕이다.
얼마 전에 몸이 불편해 음식을 해먹기 어려운 동네 사람을 위해 집에서 사용하는 전자렌지를 화북동사무소를 통해 기증하는 일도 있었다.
봉사를 안 하면 뭔가 갑갑하고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이 든다는 봉사왕 고경남.
봉사가 어려운 느낌이 든 적이 없고 봉사 현장에 나와서 같이 도와주는 분들이 오히려 더 고맙다는 그의 말을 들으며, 다가오는 추운 겨울도 든든하고 제주시 화북동과 함께하는 주민들과 그의 마음에는 큰 꿈이 보이며 행복한 화북동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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