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내년도 예산안 심사 여야 협조 당부

내년도 예산안 심사 진행중 여야의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 겨울철 산불 감시 예방에 각별한 관심 당부, 산불의 감시 예방 조기 진화에 필요한 모든 역량 쏟아 [추현주 기자 2025-11-27 오후 3:45:54 목요일] wiz2024@empas.com
▲이재명 대통령, 내년도 예산안 심사 여야 협조 당부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7)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법정시한 내에 예산이 처리될 수 있도록 여야의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IMF 같은 주요 국제기관들이 우리 정부의 적극적 재정 운용을 높이 평가하고 내년 성장률 전망도 이전보다 대폭 상향 조정하는 기관들이 나오고 있다""민생 경제 회복을 보다 가속화하고 내년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예산의 즉시 통과가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예산 심의에서 야당들이 주장하는 바들을 상당한 이유가 있을 경우에는 과감하게 채택하고 또 필요한 요구가 있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한 상당 정도는 수용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겨울철 산불 감시·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며칠 동안 양양, 의성,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다행히 초동 대처로 큰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 올해 초에 무려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지역 산불의 상흔이 여전해 우리 국민들께서 매우 걱정이 크실 것이다, 저도 많이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부처는 지난 10월 발표된 범정부 산불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산불의 감시·예방, 조기 진화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투여해 주시기 바란다""한시라도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하며 조기에 신속하게 강력하게 진화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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