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오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한국과 라오스 양국관계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것으로 기대, 한-아세안, 한- 메콩 협력의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소개 [추현주 기자 2025-12-15 오후 2:10:59 월요일] wiz2024@empas.com
▲한국-라오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한국과 라오스의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만나 "저와 통룬 주석님은 올해 양국의 재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라오스는 1995년 재수교 이후 불과 한 세대 만에 교역·투자·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이뤄왔다""한국은 라오스 입장에서 3대 개발 협력 파트너이고 5위의 투자 국가이며 (한국에 있어) 라오스는 한-아세안, -메콩 협력의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라오스는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이기도 하다""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양국 국민이 체감할 실질적인 성과를 함께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통룬 주석은 "(올해는) 지난 30년간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거둔) 성과를 다시 확인할 기회"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라오스는 현재 최빈개발도상국(LDC) 지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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