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보상안 시행 계획 밝혀

총 1조 6850억원 규모 보상안 시행할 계획, 오는 1월 15일부터 고객들에게 무료 구매 이용권을 지급할 방침, 3370만 계정의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안내 예정 [추현주 기자 2025-12-29 오후 3:15:19 월요일] wiz2024@empas.com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보상안 시행 계획 밝혀

쿠팡은 29일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1인당 5만원, 16850억원 규모의 보상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370만명의 회원정보 유출 사태 발표 30일 만이다.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는 "쿠팡의 모든 임직원은 최근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고객에게 얼마나 큰 우려와 심려를 끼쳤는지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객을 위한 책임감 있는 조치를 취하는 차원에서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오는 115일부터 고객들에게 무료 구매이용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370만 계정의 고객이다. 와우 회원·일반회원 모두 똑같이 지급하며,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쿠팡 탈퇴 고객 포함이다. 향후 3370만 계정 고객에게 문자를 통해 구매이용권 사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로켓배송·로켓직구·판매자 로켓·마켓플레이스 쿠팡 전 상품(5천원) 쿠팡이츠(5천원) 쿠팡트래블 상품(2만원) 알럭스 상품(2만원) 등 총 5만원 상당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한다.

 

대상 고객은 115일부터 쿠팡 앱에서 순차적으로 확인 가능하며, 쿠팡에서 상품 구매 시 적용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별도 공지 예정이다.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쿠팡은 가슴 깊숙이 '고객 중심주의'를 실천하고 책임을 끝까지 다해 고객이 신뢰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