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전직 원내대표단과 비공개 만찬

5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참석, 박찬대 의원 인천시장 출마 유력 심을 실어주려는 행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추진을 놓고 불편심기 전할 가능성 [추현주 기자 2026-02-05 오후 12:45:44 목요일] wiz2024@empas.com
▲이재명 대통령, 전직 원내대표단과 비공개 만찬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당 대표 시절 호흡을 맞췄던 전직 원내대표단과 비공개 만찬을 진행한다.

 

청와대와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비공개 만찬에는 박찬대 의원을 비롯해 박성준·김용민·노종면·윤종군 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준·김용민 의원은 22대 총선 이후 이재명·박찬대투톱 체제에서 각각 원내운영수석, 원내정책수석을 맡았다. 노 의원과 윤 의원은 원내대변인이었다. 이들 전직 원내 지도부는 이재명 당시 당 대표와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회동이 이 대통령이 6·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출마가 유력한 박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추진을 놓고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의 갈등이 고조되는 시점에 이뤄지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여권 안팎에선 이 대통령이 이날 만찬에서 정 대표가 주도하는 합당 추진의 방식과 시점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청와대는 미리 계획된 일정이 두 차례 연기된 것일 뿐이라며 정치적 해석에는 선을 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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