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5일 100조원 규모 시장안정 프로그램 집행 지시

중동지역 긴장고조로 세계 금융시장의 큰 불확실성에 직면, 각 부처 신속하고 세밀한 대책 추진해야, [추현주 기자 2026-03-05 오후 3:43:55 목요일] wiz2024@empas.com
▲이재명 대통령, 5일 100조원 규모 시장안정 프로그램 집행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정부 부처에 금융시장 안정과 에너지 수급 관리, 재외국민 보호 등 전방위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세계 각국이 금융시장의 큰 불확실성에 직면했고 에너지 수급과 경제·산업 분야에서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각 부처는 엄중한 상황 인식 아래 예상 가능한 모든 문제에 대해 신속하고 세밀한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신속히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주식과 환율 같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정부는 자본시장 안정과 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가속화하고, 자금시장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100조원 규모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적절하고 신속하게 집행·관리하라"고 했다.

 

100조원 가운데 채권·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한 자금으로 최대 376000억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 채권시장안정펀드 20조원,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 10조원 등이 가동된다.

 

이 대통령은 "증권시장 안정과는 다른 개념으로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는데 일시적으로 비정상이 발생할 때 교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옛날에는 주식 가격을 떠받치기 위해서 억지로 사기도 했는데 그런 건 하면 안 된다. 경제 체제를 제대로 바꾸고 정상 가격에 수렴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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