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기준 2일 오후 8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영국이 주재하는 35개국 외교장관 회의에 한국 외교차관보가 참석한다.
이날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는 오늘 회의를 포함, 관련 국제 논의에 지속 참여할 것”이라며 “국제적인 논의 동향과 우리의 기여 등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호르무즈 해협 규탄 성명에 참여했던 35개국이 참석 대상으로, 한국에서는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화상으로 참여한다.
참석국들은 중동 내 무력 충돌 상황이 중단되거나 완화되는 것을 전제로 국제사회의 기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나, 아직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 구체적 조치는 나오기 어려울 전망이다.
박 대변인은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지목, 파병 요청에 바로 응하지 않은 것을 지적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 언급에 주목하고 있다”며 “긴밀한 소통 하에 신중한 검토 후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란과 양자 차원의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항 협상에 대해서는 “외교적인 소통 채널은 열려있다”면서도 “상황이 유동적인 만큼 신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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