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광주를 시작으로 2일엔 충남 아산, 3일엔 경남 진주를 찾아 반도체 등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
청와대는 이날 강유정 수석대변인 명의의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 이어 오늘부터 세 차례, 주요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광주를 찾아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 보고회’를 연다. 참여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 등이다. 앞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호남에 8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fab·공장)을 각각 2기씩 총 4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음 달 2일에는 충남 아산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 보고회’를 연다. 이 행사에도 삼성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이 참여한다. 정부는 충청권에는 81조원 규모의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거점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3일에는 경남 진주에서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차, 한화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 보고회’를 연다. 삼성은 피지컬AI와 배터리 분야 등에서 영남에 60조원을 투자한다.
삼성과 SK는 전날 정부 발표와 별도로 장기 투자 계획도 공개했는데, 삼성이 2655조원, SK가 2100조원 등 총 4700조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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