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몽골이 한·몽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0억달러 달성을 위해 경제·통상·투자 협력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언론발표에서 “몽골은 우리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 주요 파트너”라면서 “한국은 몽골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 파트너라는 메시지가 양국 국민들께 잘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상이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간다는 공동의 비전을 확인했다”며 “한몽 양국이 30여 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 위에 앞으로의 시간을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로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양국은 정치·외교적 신뢰를 공고히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로 했다.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과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하며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질 협력 분야에서는 경제·통상·투자 확대가 핵심이다. 이 대통령은 “공급망과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원칙적 타결을 계기로 2030년까지 한몽 교역 규모 10억달러 달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AI와 디지털 전환, 첨단 과학기술, 물류·인프라, 농업·축산, 보건·의료, 개발협력 등도 협력 분야에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특히 보건·의료 협력에 대해 “양국 국민께서 가장 직접적으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분야”라며 “제2국립암센터 건립 사업을 비롯한 관련 협력을 통해 몽골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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