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담축제 개막식 참석

이재명 대통령, 나담 축제 전통 활쏘기 체험, 스포츠 분야 협력 확대해 나가기로 뜻 모아약 1시간 50분 진행된 개막식 마상무예와 퍼레이드, 공연 등 [추현주 기자 2026-07-11 오후 6:27:42 토요일] wiz2024@empas.com
▲나담축제 개막식 참석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1(현지시간)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 몽골 최대 전통행사인 나담 축제개막식에 주빈으로 참석해 전통 활쏘기를 체험했다.

 

이 대통령은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한국의 국궁과 몽골 전통 활쏘기의 공통점을 고리로 스포츠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부부가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부부와 함께 개막식을 관람하고 활쏘기와 몽골 전통놀이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나담 축제는 몽골의 자유와 독립 정신을 기리는 국가적 행사로 씨름, 말 경주, 활쏘기 등 유목민 전통 경기로 구성된다. 2010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몽골은 매년 주요 국가 정상급 인사를 나담 축제 주빈으로 초청해 왔으며, 한국 정상이 주빈으로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올해 나담 개막식 주빈으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 관계가 한층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시간 50분간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마상무예와 퍼레이드, 공연 등이 펼쳐졌다. 행사 말미에는 몽골 국기와 태극기를 든 두 기수가 이 대통령 앞으로 나와 예를 갖춘 뒤 말을 타고 경기장을 돌며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 대통령 부부는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후렐수흐 대통령 부부와 환송 오찬을 함께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초원 위 전통 게르 양식의 영빈관으로 이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 몽골의 전통 생활방식을 소개하고 전통 몽골식 오찬을 대접했다.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