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주국제생태포럼 개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 등 전 지구적 생태위기에 대응,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 방향 모색 [추현주 기자 2026-10-28 오후 4:00:38 수요일] wiz2024@empas.com
▲2026 제주국제생태포럼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와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제주도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제주돌문화공원 일원에서 ‘2026 제주국제생태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주국제생태포럼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 등 전 지구적 생태위기에 대응하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자연의 서사와 사회의 재구성’을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지구와사람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정부와 학계, 기업, 시민사회 등 국내외 환경·생태 분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해 기후위기와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사회적 접근 방안과 국제협력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과 자연자본·환경·사회·투명경영(ESG), 국제협력, 자연의 권리와 지구법, 기후·생태 연계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에는 강금실 글로벌기후환경대사와 윤용택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나서며, 메리 에블린 터커 미국 예일대학교 교수는 영상으로 참여해 생태전환의 방향을 제시한다.

 

주요 논의에서는 섬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자연의 권리와 생태법인, 기후변화와 생태계의 상호관계 등을 다룬다. 제주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지역의 생태보전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미래세대가 제주의 환경·생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2026 제주 환경 해커톤(집중 문제해결 프로그램)’도 포럼과 연계해 진행된다.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대학교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 사업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들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 공공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우수 참가팀은 포럼 개회식에서 시상하며, 제안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내외 환경·생태 분야 전문가 및 기관과의 협력망을 확대하고, 논의된 제안이 제주의 정책과 국제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임홍철 제주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제주는 세계가 인정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보유한 곳으로, 그 가치를 보존해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번 포럼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생태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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