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내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시정연설에서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주거, 일자리, 서민금융 등 정부 주도의 ‘3대 핵심 사회정책’이 모두의 성장을 구체화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를 ‘3대 민생 프로젝트’라고 명명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추진될 대규모 민생 일자리, 서민 금융, 주거 안정 정책은 사회안전망을 넘어 사각지대 없는 두툼한 사회 안전매트를 지향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3대 메가프로젝트와 7대 시드(SEED) 프로젝트는 3대 민생 프로젝트의 기반 위에서 더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첫 번째 항목으로 ‘사회적 격차 완화를 위한 민생 지원’을 내세웠다.
주요 사회보장급여의 자동주의 전환, 4대 급여 및 기초연금 인상,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강화, 청년 생애주기별 지원, 중앙행정기관 이전 등 국토 대전환·지방주도성장 가속화,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등 주요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지난 1년 5개월간 주력해 온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 성장 동력 투자 역시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대 메가프로젝트인 반도체, 피지컬AI, AI데이터센터 등 투자에 올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1조3천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반도체의 뒤를 이를 차세대 성장엔진도 키우겠다”며 “넥스트(NEXT) 10대 전략 기술 분야에 13조8천억원을 투자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7대 시드 등 미래선도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4조원 늘려 역대 최대인 39조5천억원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대전환에도 속도를 내겠다며 햇빛소득마을 확산과 전기차 보조금 지원 확대 등 계획을 나열했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확대를 계기로 신설되는 미래대응기금과 관련해서는 “청년, 미래 성장동력, 지방, 교육·인재라는 4개 축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깊은 격차를 완화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성장 발전의 토대를 탄탄히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보 영역과 관련해서는 국방 예산을 8.2% 증액했다며 “확고한 자력 방위를 위해 전시작전권 조기 환수에 필요한 전력을 비롯해 핵추진잠수함과 KF-21등 막강한 핵심 전력을 차질 없이 확보하고, AI·로봇·드론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를 구축해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신속히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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