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일자리와 민생에 총 2조 31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일자리 추경과 연계해 복지, 대기질, 안전 등 시급한 민생사업에 집중 투자해 서울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특히 일자리의 경우 38개의 정부매칭 또는 자체 사업에 1,351억을 우선 반영해 가장 역점을 두고 청년부터 여성, 어르신까지 전 세대에 걸쳐 1만3천명 이상 직 간접적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가오하를 위해 24개 사업에 1286억원을 시민 생명과 직결된 대기질 문제해결엔 331억원을 반영 시급한 민생문제 해결에 2169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전 세대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급한 민생문제 해결 ▲재원조정을 통한 재정의 효율적 활용과 통합관리 ▲자치구 교육청 등 법정의무경비 조기정산 네 축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2조 313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2일 시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했으며 의결 확정된 사업은 연내에 집중 집행해 일자리창출과 민생경제 살리기 효과를 가시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혁재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서울시 추경은 정부의 일자리 추경과 연게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고, 복지 대기질 도시안전 등 시급하면서도 시민들이 원하는 민생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 효율적 적극적인 재원조정을 통해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정부-시-자치구 연계추경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 기울인 서울시의 노력이 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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