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70주년 특별공연 '지달립서' 개최

3월 29일~30일 3시, 7시 30분 총 4회 공연 열려 [추현주 기자 2018-03-23 오후 12:43:31 금요일] wiz2024@empas.com
▲ 4.3 70주년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 특별공연 '지달립서' (사진제공=문화예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도립무용단이 창작극 4.3 70주년 특별공연 『지달립서』를 오는 3월 29일~30일 양일간 4회공연에 걸쳐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4.3 7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공연으로 주제는 어둠의 역사 속에 제주사람들만이 지닌 삶의 지혜가 다름아닌 인고의 기다림이다. 무대에서 만나는 순이 가족들의 관계맺기는 다시 또 해체의 과정을 통해 나타난 세월 속 침묵에 대한 몸부림이며 치유의 한 방식이다.

 

이 공연을 준비한 제주특별자치도문화예술진흥원은 "4.3의 역사를 바로 알리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이 작품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공감의 폭을 넓혀나가는 기회의 공유를 위해 많은 참여와 아낌없는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4.3 70주년 특별공연 『지달립서』는 전석 무료이며 3월 29일(목) ~30일(금) 오후 3시와 저녁 7시 30분 이틀간 4회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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