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멘토-멘티 "고치걸으카" 결연식 개최

관내 초 중 고등학교와 지역사회 연결 상생프로그램 [추현주 기자 2018-04-25 오후 12:14:59 수요일] wiz2024@empas.com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고치걸으카' 결연식 프로그램 (사진제공=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제주도에서 최초로 지역-기관-기업간 아동 청소년 멘토링 사업이 추진돼 주목받고 있다.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1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멘토-멘티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치걸으카" 멘토링 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및  결연식을 개최했다.

 

멘토링 사업명인 '고치걸으카'는 순제주어로 '같이 걸을래?'란 뜻을 지녔으며, 관내 초 중 고등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멘티 학생들은 대정 안덕 지역주민과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멘토 그룹은 제주신화월드에 재직 중인 람정제주개발(주) 임직원 자원자 중 선발을 통해 모집했다.

 


▲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고치걸으카' 결연식 프로그램에 참여한 제주신화월드 직원 멘토들 (사진제공=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이날 열린 '고치걸으카' 멘토-멘티 결연식에는 멘티 학생들과 부모, 도민이기도 한 제주신화월드 임직원,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활동 서약서 작성 및 참여자 간 관계형성을 위한 미술심리 상담프로그램 등을 수행했다.  

 

짝을 맺은 멘토와 멘티 참가자 그룹은 정기적 만남을 이어가며 멘티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해갈 수 있도록 건강한 교육적 토대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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