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토론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KCTV 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12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자유한국당 김방훈, 녹색당 고은영,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참석한다.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는 토론회 개최에 따른 대표자 회의 후 불참을 통보해 왔다.
이날 도지사 후보들은 행정체제 개편과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대중교통체계 개편, 주차난, 오라관광단지,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제주 제2공항, 축산악취, 일자리 창출방안, 복지정책 등 다양한 제주현안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또 각종 현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며 주제 제한이 없는 주도권 자유토론도 진행된다.
KCTV 제주방송은 이날 생방송 후 같은 날 오후 3시와 밤 10시에 재방송하며, 제주일보와 제주의소리는 토론회 실황을 지상 중계한다.
이번 첫 합동토론회는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비교하고 최근 논란 사안에 대한 후보 본인의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어서 도민사회 관심을 끌고 있다.
더군다나 역대 최다인 5명이 출사표를 던진 이번 선거는 벌써부터 온갖 변수와 쟁점이 부각되면서 연일 후보 간 성명전이 이어지고 정책 대결은 뒷전으로 밀려나는 상황이어서 이번 합동토론회는 도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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