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와 KCTV제주방송, 제주의소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4, 5일 이틀간 만 19세 이상 도민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절반을 넘어선 52.7%로, 김 후보 17.8%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았다. 이 후보와 김 후보 간 격차는 34.9% 포인트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26.7%였다.
이 후보는 40대(61.8%)와 50대(66.2%)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인 반면 김 후보는 60세 이상(22.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진보 성향인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2.7%)과 정의당 지지층(72.6%)에서 크게 앞선 반면 보수 성향인 김 후보는 자유한국당 지지층(39.9%)에서 앞서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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