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생활체육인 축제

배드민턴클럽 동호회 가져 [권대정 기자 2018-07-02 오후 1:28:04 월요일] djk3545@empas.com
제주 최고의 셔틀콕 축제인 ‘2018 눈높이컵·제18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화끈한 스매싱 대결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도내 58개 배드민턴클럽에서 출전한 986명의 동호인들은 클럽의 명예를 걸고 명승부를 펼쳤다.

이들은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체육관을 찾은 동료와 가족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각 부 급수별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20~30대부 ▲40대부 ▲45대부 ▲50대부 ▲55대부 ▲60대부 ▲65대부 ▲자강조(20~30대) 남자 복식조와 여자 복식조로 나눠 진행됐다.

제15회·16회 대회 우승 클럽인 신제주클럽은 지난해 3연패에 도전했다가 결승에서 동광클럽에 아쉽게 우승을 내줬지만 이번 대회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다시 정상에 올랐다.

제4회 대회와 5회 우승팀안 서귀포88클럽(회장 한봉지)은 한동안 우승 경쟁에 주춤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옛 영광 재현의 발판을 마련했다. 용연클럽(회장 김상규)은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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