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밤 사이 제주도 북부의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12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관측된 제주(북부)의 최저 기온은 25.2도였다.
이로써 제주(북부)에는 사흘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다. 지난 남 서귀포(남부)의 최저기온은 24.9도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 서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기상청은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