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지난 28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은 제주시 25.1도 서귀포시 25.5도, 고산 25.1도 등 도내 전 지역에서 밤사이 수은주가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지역 열대야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지나간 지난 25일부터 5일째 이어지고 있다.
낮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고 밤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산지와 남동부 지역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10㎜이며, 산간은 10~50㎜ 수준이다.
오는 30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산지는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남동부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