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양돈농가 106개소를 대상으로 "2018년도 축산악취 현황조사"를 10월 1일부터 추진한다.
2018년도 축산악취 현황조사는 제주시 15개마을 및 서귀포시 11개 마을에 소재한 106개소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대상농가는 2개이상 인접농가, 대정읍 동일 신평리 소재 농가,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 및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양돈장도 포함된다.
조사기관은 (사)한국냄새환경학회로 '악취방지법'에서 정한 복합악취를 측정하는 등 악취 현황조사에 따른 방역조치 사항을 이행하면서 조사하게 된다.
착수보고회는 9월 18일(화) 오전 10시부터 제주도청 제2청사 2층자유실에서 진행되며, 조사지역 26개마을 이장 및 주민, 양돈농가, 전문가 등이 참여하게 된다. 9월 19일(수)에는 한림 금악리 소재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조사지점 선정, 시료채취 그리고 복합악취 측정 및 분석 등의 악취 현황조사 전과정을 지역주민, 농가 및 전문가가 참여하여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김양보 환경보전국장은 이번에 이루어지는 조사는 2차년도 조사이며, "2019년까지 제주도내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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