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는 되려 감소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지난해 119신고접수 및 처리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구조·구급출동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소방이 처리한 구조건수는 모두 1만1482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18.3%(1779건) 증가했다.

구급 건수는 지난해 3만8471건으로 전년 대비 4.1%(1521건) 늘었다.

반면 지난해 도 소방안전본부에 접수된 화재는 636건으로 전년도와 견줘 15.3%(155건) 감소했다.

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제주 인구 증가 영향 등으로 구조·구급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분석 결과를 사고 예방 정책 수립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