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경도 해양관광단지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컨소시엄의 1조원대 마스터플랜이 나왔다.
21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경도 일대 214만3천㎡ 면적에 1조3천850억원을 투입해 고급 숙소인 '6성급' 호텔과 4성급 규모의 워터파크 호텔 등을 비롯해 콘도와 해수풀, 실내외 워터파크 등 다양한 형태의 숙소와 놀이시설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경도와 신월동 연륙교가 건설되고, 경도와 돌산을 잇는 해상케이블카 2㎞ 건설도 추진된다.
연륙교 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연장 1.52㎞, 폭 13.8m 규모로 1천154억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는 국비 40%, 지방비 40%, 미래에셋이 20% 부담한다.
미래에셋컨소시엄은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면적을 212만7천㎡에서 214만3천㎡로 1만6천㎡를 확대했다.
글램핑장을 콘도로 개발하고 대연회장, 실내·외 워터파크, 쇼핑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비는 1조5천억원으로 알려졌으나 1조3천850억원 수준으로 확정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전남도의 협의를 거쳐 경도 개발계획 변경안이 승인되면 5월 중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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