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팔도 농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서울시 농부의 시장’이 문을 열어 건강한 농산물을 도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다.
올해 8년째를 맞이하는 농부의 시장은 서울시가 4월 13일(토)과 14일(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강동구 도시농업공원, 덕수궁돌담길, 광화문광장, 만리동광장에서 농수특산물과 문화축제가 어우러지는 ‘농부의 시장’을 열고 개장시간은 10시~18시까지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만리동광장(중구)·강동구 도시농업공원(강동구), 매주 일요일에는 광화문광장(종로구), 격주 일요일에는 덕수궁 돌담길(중구)에서 전국 75개 시·군의 145여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농부의 시장’은 도·농 교류협력을 통해 도농상생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사업으로 풍성한 불거리, 즐길거리로 채워진다. ‘농부의 시장’에서 선보이는 75개 시·군에서 생산한 농수특산물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엄선해 추천하고 보증하는 농가들이 생산한 품목들이다.
4~6월에는 볏짚공예 체험, 농부의 비밀 레시피 장 만들기 체험, 씨앗 모종 나누기, 농악과 함께하는 봄나물 장터, 음악으로 빚는 봄나물 샐러드와 먹거리 나눔 등으로 농부의 시장을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든다.
한편, 지난 2012년 첫 개장한 '서울시 농부의 시장'은 2018년에는 충남 당진, 전남 해남 등 91개 시 군에서 220농가가 직접 참여하여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판매했으며, 연 1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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