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16분쯤 울산시 북구 염포로 현대차울산공장의 자동차 선적부두에 정박한 수송선박에서 불이 났다.
해당 선박은 5만t급으로 화재발생 당시 수출용 자동차 2156대가 실려 있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울산소방본부가 선적부두 주변의 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해당선박의 선수 부분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선체 내부에 자동차 적재용으로 만든 1층 또는 2층 화물칸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TV코리아 (http://www.sisatvkorea.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