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
양 프로듀서는 14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언론보도와 구설의 사실관계는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14일 YG 연습생 한모 씨를 대리해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한 방정현 변호사는 양 프로듀서가 2016년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본명 김한빈) 마약 투약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한 씨를 협박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