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동면이 지난 27일 주민건강센터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에 관해 홍보했다.
면은 사회단체장과 각 마을 이장, 부녀회장, 개발위원장, 개발위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도움이 절실하지만 각종 지원에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고독사 위험 가능성이 높은 1인 가구의 의료.경제적 위기, 학대.유기, 가정폭력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 관한 적극적인 관심을 독려하며 행정과 정보 공유도 강조했다.
정성구 동면장은 "정말 어려운 생활에 놓여 있지만 제도의 한계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며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발굴하고 지원하겠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민.관이 따로 없다는 마음으로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면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 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민간지원연계와 서비스 관리 75세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청.장년 독거세대 밑반찬 전달사업 10세대, 긴급복지대상자(생계.의료) 서비스 연계 19세대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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