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변인수) 다문화가정 폭력근절 유관기관 간담회 |
문경경찰서(서장
변인수)는
지난 30일
다문화가정 내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일,
한국인
남편이 베트남 이주여성인 아내를 폭행해
국내는 물론 베트남 전역에서도 공분을 샀던‘베트남
아내 폭행
사건’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서 다문화 지원센터,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모여 피해자 보호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가정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공감하며 경찰과 유관기관과의 핫라인 구축 및 기관간 정보공유를 강화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피해자 보호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에 입을 모았다.
특히,
국민
전반적으로 팽배해 있는 이주민에 대한 사회적 차별 인식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결혼 전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으로 제시됐다.
변인수
경찰서장은
“해마다
늘고 있는 이주여성 및 다문화 가정폭력 사건에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수사 뿐 아니라 피해자 보호 등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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