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10월 2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유희숙 혁신성장산업국장 주재로 탄소소재산업 자립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탄소산업발전위원회 위원을 비롯하여 국내 탄소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 탄소산업 분야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탄소산업 현황과 최근 여건을 반영하여 지난 8월에 수립한 ‘전라북도 탄소산업 비전과 발전전략(이하 발전전략)’을 보고하였고 이에 대하여 전문가, 기업가의 자문을 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 및 기업가들은 전라북도의 ‘탄소산업 비전과 발전전략’에 대하여 실행방안, 예산확보 계획, 중점 연구개발 목표 등 다양한 검토 및 질문이 이어졌으며 발전전략과 탄소산업 자립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우선해야 할 연구개발 방향 등 여러 조언과 제언을 내놓았다.
지난 8월 21일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가 발표한 ‘전라북도 탄소산업 비전과 발전전략(이하 발전전략)’은 정부의 수소경제 전환 및 일본의 수출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하여 2028년까지 1조 4,436억원을 투입하여 3대 발전전략 9개 추진과제를 시행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전라북도를 세계적 수준을 갖춘 한국의 탄소산업 수도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한 바 있다.
한편 전라북도 유희숙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전문가, 기업가들의 조언과 제언을 바탕으로 “발전전략을 더욱 내실 있게 실행하고 연구개발과 사업화 정책을 시행하여 탄소산업의 자립 생태계 구축을 철저히 추진하여 전북을 한국의 탄소산업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여 기업지원을 도모한다.
탄소산업발전위원회 3개 분과에서 발굴한 8가지 과제의 발표도 이어졌다.
생태계고도화분과에서는 ‘ICT 융합 탄소복합재 재활 보조기기 기술기반 구축’, ‘유해화학물질 취급 및 관리를 위한 탄소산업 지원 플랫폼 구축’과 ‘친환경 완성차 탄소복합재 적용을 위한 협력 업체 기술보호 생태계 조성’ 등 3개 과제를 상용화 촉진분과에서는 ‘탄소섬유 공정기반 고품위 탄화규소섬유 기반구축 및 사업화’와 ‘고성능 탄화규소섬유 제조를 위한 고품질 폴리카보실란 고분자 프리커서 합성품 개발’ 등 2개 과제를 창업인력양성분과에서는 ‘현장실습 연계형 수요 중심 인력양성,청년 일자리 창출 플랫폼 구축’, ‘탄소소재 응용 과학경진대회’와 ‘탄소 창업 엠브이피(MVP) 기업 발굴 플랫폼 구축’ 등 3개 과제를 각각 발굴하였다
♣ 생태계고도화분과(10명) : 탄소산업 생태계 고도화 및 거점기관 역량강화
♣ 상용화촉진분과(11명) : 성장단계별 전주기적 기업지원 체계 구축, 기술사업화 지원
서비스 확대, 탄소산업 산학연관 협업활성화
♣ 창업·인력양성분과(7명) : 탄소기업 창업지원, 탄소산업 전문인력 양성, 벤처창업자 네트워 킹 등
전라북도는 이날 보고된 과제에 대하여 전문가, 기업가의 자문과 조언을 받아 금년 말까지 최종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여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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