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월 가뭄 예·경보 발표

전국 강수량과 저수율 양호, 봄철 가뭄 대비 용수관리는 지속 [이경민 기자 2020-03-10 오후 3:46:35 화요일] rudals1758@gmail.com

 

최근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정부에서는 전국적으로 누적강수량과 저수율이 평년보다 크게 높아 본격적인 모내기 철까지 용수 부족으로 인한 가뭄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다만, 국지적·계절적 편차로 인해 물 부족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사전에 용수 확보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는 가뭄의 예방과 대비를 위해 2020년 범정부 가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중장기적인 정보·통계기반 가뭄 관리, 가뭄 담당자들의 대응 역량 강화, 물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미래 대비 새로운 수자원의 확보 등의 내용을 포함할 예정이다.

   

올해 4월까지 전국 27개소, 6,022천 톤의 농업용수 양수저류 및 직접급수에 대한 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전국 주요 댐에 대한 용수 부족 대비 용수공급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우종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물 부족으로 인한 이중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처와 함께 가뭄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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