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2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전 0시 대비 39명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50명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나흘 연속 50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47명, 수요일 53명에 이어 오늘은 39명의 신규확진환자가 보고되었다”며 “지난 2월18일 31번째 환자가 발생하고 이들 뒤인 2월20일에 신규 확진 환자가 53명으로 증가한 이후 약 50일 만에 확진환자 발생이 처음으로 30명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지역별 새 확진자는 서울 12명, 경기 10명, 대구 4명, 경남 2명, 충남 1명 등이다. 검역소에서는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난 204명이며 완치로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97명이 추가돼 총 69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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