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징검다리 휴일을 앞두고 코로나19 예방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점검으로 낚시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3일에는 낚시어선협회를 찾아 낚시어선에서 일어날 수 있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지도계몽 활동을 벌였다.
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2월부터 낚시어선협회 자체적으로 군산을 찾는 낚시 승객들에게 낚시어선 승선 시 마스크 착용, 낚시배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낚시어선업자 및 낚시 승객들에게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을 실시하는 등 적극 지도했다.
특히 오는 30일부터 5월5일까지 징검다리 휴일과 완화된 사회적거리두기의 시행으로 많은 낚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산을 찾는 낚시인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 및 준수사항 등을 미리 홍보하고, 연휴기간 동안에는 낚시어선 입출항 시 사회적거리두기 등 코로나 예방수칙 이행 실태를 현지 점검하기로 하였다.
이성원 수산진흥과장은 “군산은 바닷가가 가까이 있어서 낚시를 즐기기 위해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있어, 코로나19 예방을 꾸준히 잘 실시해 왔다”면서 “이번 징검다리 연휴 동안 많은 관광객이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사회적거리두기 홍보 및 소독제 배부 등 더욱 안전한 군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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