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먹는 물 영업장 일제점검 실시

오는 15일~19일, 먹는 샘물 제조업체 2곳, 샘물 개발 허가업체 2곳 총 4개 업체 대상 [추현주 기자 2020-06-09 오후 2:54:13 화요일] wiz2024@empas.com
▲도내 먹는 샘물 영업장 일제점검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이해 제주도가 도내 먹는 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도민건강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먹는 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엄격한 사후관리와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도내 먹는 물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되며, 먹는 샘물 제조업체 2곳(제주개발공사 삼다수, 한국공항(주)과 샘물 개발 허가업체 2곳(제주개발공사(감귤1공장), (주)한라산) 총 4개 업체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등록요건 유지 및 검사장비 확보상태와 품질관리인의 적정 선임여부, 제조관리 및 표시사항의 준수실태와 작업장의 위생관리, 환경영향 조사서 이행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2일과 3일 유통 중인 먹는 물 제품수에 대하여 대형마트 등 판매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거 후 수질검사를 의뢰하여 도민이 직접 음용하는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하였다. 도내 판매 먹는샘물 제품수 12개 품목 수거, 보건환경연구원 수질검사 의뢰 완료한 상태다.

 

박근수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먹는 물 관련 영업장 일제점검을 통하여 부적합 제품을 유통시키거나 관계법령을 위반한 중대한 사항에 대하여는 즉각적인 행정처분을 시행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아 도내에서 생산되는 먹는 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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