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김포,파주로 몰려

경기지역아파트 값 뒤어 [권대정 기자 2020-11-15 오후 12:43:29 일요일] djk3545@empas.com
내년 3월 집주인이 들어오겠다고 해 전셋집을 빼줘야 하는데 주변 아파트 전세는 물건도 없고, 있어도 전셋값이 2년 전보다 2억∼3억원씩 올라 출퇴근 왕복 4시간을 감수하고 아예 경기도에 집을 사려 한다."(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30대 직장인 이모씨)

전셋값 급등에 마음이 다급해진 서울의 전세 수요가 수도권 아파트 매수로 돌아서면서 경기 지역 아파트값이 함께 뛰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서울과 인접하면서도 비규제지역으로 남아 대출이 용이한 경기도 김포와 파주 등지에 수요가 몰리며 해당 지역 집값이 불과 1∼2주일 사이 1억∼2억원까지 뛰며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