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은행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협력을 약속했다.
제주도는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제주은행과 ‘제주도민 대상 전기차 금융서비스 제공 등 전기차 보급 확대정책 상호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민을 위한 전기자동차 구입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홍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종합서비스 공동 개발 및 이벤트 △전기자동차 오토 비즈니스 공동 개발 △제주은행 업무용 차량 및 임직원 차량의 전기자동차 전환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제주은행은 제주도민 전용 전기자동차 신차 구입 시 이용할 수 있는 저리 금융상품인 ‘모바일카드림대출’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최저 연 2.73%(21년 3월 19일 기준)을 적용하며, 제주은행 카드 결제금액의 1.2%를 돌려받는 혜택이 제공된다.
대출대상은 제주도 전기차(신차) 구입 예정인 제주도민이며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인 경우 1대당 최대 6000만원 한도 내에서 도내 제주은행 영업점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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