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봄철 해상에 짙은 안개로 인해 발생하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조업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제주도 선적 연근해어선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총 419건으로 연 평균 83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정비불량 53%, 화재 2%, 운항과실 29%, 충돌(좌초) 11%, 기타 4% 등 이다.
이에 제주시는 지역내 1086척 연근해어선을 대상으로 오는 22부터 이달 말까지 안전조업 지도를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 조업전 선체정비(항해장비, 기관, 통신) 점검 및 구명동의 상시 착용 ▲ 조업중 해양사고 발생 시 인근 조업어선 구조 활동 등 지도▲ 수협별 어업인 안전조업 지도 교육과 대처 요령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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